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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미국 스티브 잡스 추도식 참석

정형택 기자

입력 : 2011.10.16 13:28|수정 : 2011.10.16 15:34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미국에서 열리는 애플의 공동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추도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현지시각으로 16일 저녁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열리는 스티브 잡스의 추도식에 애플 최고경영자인 팀 쿡의 초청을 받아 참석합니다.

업계 안팎에선 특허 소송으로 갈등이 최고조인 시점에 팀 쿡이 이 사장을 직접 초청한 만큼, 추도식 이후 양사 최고 경영진 간 별도의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추도식은 실리콘 밸리의 유명 인사들과 잡스의 일부 지인들만이 초청 대상입니다.

이 사장과 팀 쿡의 이번 회동 결과에 따라 극단으로 치닫던 양사 간 특허 전쟁에서 새로운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애플은 오는 19일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잡스의 생애를 기리는 행사를 별도로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