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건강을 위해 친환경 벽지나 바닥재로 바꾸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친환경인증 제품 5개 중 4개가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윤영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의 한 인테리어 매장 이사철을 맞아 친환경벽지나 바닥재를 구입하려는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인증 제품이라고 믿고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국내 벽지와 바닥재, 페인트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무려 10개 업체 제품에서 기준치를 수십배나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뿐만이 아닙니다.
모두 친환경인증 제품들입니다.
그렇다면 가짜 친환경제품이 활개를 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관리감독기관이 제대로 없는데다, 규정을 어겼다해도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생산업체들도 불만이기는 마찬가지.
친환경 규정을 지킨 업체들이 오히려 가짜 친환경 제품들과의 가격경쟁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술한 관리규정과 처벌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피해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CJB 이윤영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