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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박원순 정책대결 본격화…여야 기싸움

김지성 기자

입력 : 2011.10.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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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경원-박원순 두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이틀 째를 맞아 정책대결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다른 지역 재보궐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으로 출동했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출근길 인사에 이어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한 뒤 보육지원 등을 골자로 한 여성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야권의 박원순 후보는 연세대에서 학생들을 만나 청년실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두 후보의 신경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나 후보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는 상승세를 타고 있고 상대 후보는 하강세"라며 "안철수 교수가 지원에 나서더라도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출근길 유세에서 "자기 얘기를 갖고 선거를 해야지 남의 얘기를 해서는 안 된다"며 한나라당의 네거티브 공세를 비판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다른 지역 재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전국 각지를 누볐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동구청장 재선거가 실시되는 부산을 찾았습니다.

모레(16일)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부산을 방문해 민주당 후보를 지원할 계획이어서 여야 대선주자들의 전초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대구 서구청장 선거 지원에 나섰고,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군수를 새로 뽑는 강원도 인제군을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