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 김한솔이 입학을 시도했던 홍콩의 '유나이티드 월드칼리지'가 북한 중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이 학교가 최근 평양의 6월9일룡복중학교과 강반석중학교 학생들에게 UMC에서 공부할 기회를 주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8월 학생들과 방북했던 민첸스 UMC 언어학과장은 이 방송에 "두 중학교에 의향서를 제출하고 왔다"며 "북한의 학생들이 우리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보니 영어실력이 상당히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학교는 지난 2005년부터 학생들과 북한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김한솔이 입학을 원했지만 홍콩 당국의 비자 발급 거부로 인해 등록하지 못한 곳으로 김한솔은 결국 보스니아에 있는 이 학교 분교로 진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