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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서 국경없는의사회 스페인인 2명 피랍

정형택 기자

입력 : 2011.10.14 02:49


케냐 북부에서 국제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직원으로 스페인 국적을 지닌 2명이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 알-샤바브에 의해 납치됐다고 AP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소말리아 국경에서 80km가량 떨어진 다다브 캠프에서 발생했으며, 무장괴한이 사륜구동 미니밴에 총을 쏜 뒤 두 명의 외국인을 데리고 국경 쪽으로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케냐인 운전기사가 목에 총상을 입은 채 차에서 내던져졌고, 피랍된 외국인은 여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문제의 차량이 국경을 향해 질주하고 있어 지상과 공중에서 합동으로 이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