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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시황 악화···올해 투자 1조 축소"

정형택 기자

입력 : 2011.10.13 19:36


포스코가 경기침체와 원료가 상승에 맞물린 철강 시황 악화에 따라 올해 국내외 설비투자를 1조 원가량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이처럼 대규모로 투자 규모를 줄이겠다고 한 사례는 처음입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당초 예상한 만큼 이익을 창출하지 못해 올해 7조 3000억 원으로 계획한 투자금액 가운데 1조 원가량에 해당하는 국내외 설비투자분의 집행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상황과 철강 시황에 따라 시급성, 수익성을 고려해 일부 투자프로젝트 추진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투자비가 조정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