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고분하면 고령의 대가야 고분을 떠올리게 되지만 성주군 지역에도 120기가 넘는 고분들이 있습니다. 성주군이 고령 고분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이 고분군 일대를 사적공원으로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송태섭 기자입니다.
<기자>
성주군 성산읍에 있는 성산동 고분군입니다.
이 고분들은 1세기에서 6세기 동안 성주지역에 터전을 잡았던 부족국가인 성산가야의 유적들입니다.
성산동 고분은 모두 129기로 국가사적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복원된 고분이 34기에 그치는 등 그동안 관리가 제대로 안 돼왔습니다.
성주군은 이에 따라 성산동 고분군 일대를 사적공원으로 조성해 관광자원화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고분군 일대에 1.6km의 탐방로를 만들고 야외전시장과 휴식공간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아직까지 방치되고 있는 고분 94기도 연차적으로 복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고분군 부근에 역사박물관도 건립해 성주의 역사와 문화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김창수/성주군 문화체육과장 : 성산동 고분군은 성주군을 가장 대표하는 성산가의 문화유적입니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뿐만 아니라 성주의 선비정신, 유교정신을 담은 성주의 역사 박물관과 탐방로를 만들어서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성주군은 고분군 일대가 공원으로 조성되면 세종대 왕자태실과 민속마을인 한개마을과 연계해 생활사 문화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송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