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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유럽안정기금 증액 이달 비준될 것"

하대석 기자

입력 : 2011.10.12 23:42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슬로바키아 의회에서 발목이 잡힌 유럽재정안정기금 확대안이 이달 중으로 최종 비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경제포럼에 참석 중인 메르켈 총리는 유럽재정안정기구 확대안이 23일 전까지 모든 국가에서 통과돼 23일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비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르켈은 그러나 유럽연합이 '채무연합'이 아니라 강력한 연합이 되기를 원한다며 유럽의 채무위기를 다루는 과정이 길고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럽재정안정기구의 자금 규모를 키우고 기능을 다변화하는 이 확대안은 유로존 17개국 중 16개국 의회를 통과했으나 슬로바키아 의회에서 부결돼 재투표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