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경찰은 경제불평등과 실업 문제 등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시카고의 반 월가 시위 참석자 2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시위대 가운데 16명은 시내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모기지 은행가 협회 연례 회의장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경범죄인 무단 침입죄가 적용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나머지 5명은 뱅크오브아메리카 소유의 압류 주택에 있던 쓰레기 더미를 옮겨 이 은행의 한 지점에 갖다 버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시카고 경찰의 시위대 체포는 교사와 종교 지도자, 노조원 등 수천 명이 시카고 시내 중심부를 행진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인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