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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철 회장에게 받은 1억원은 사업자금"

한승환 기자

입력 : 2011.10.12 16:47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게 돈을 받아 검찰 고위층에 건넨 인물로 지목된 사업가 김 모 씨가 검찰 조사에서 이 회장에게 받은 1억 원을 자신의 사업자금으로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 7일 이국철 회장이 이 사실을 폭로할 당시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의 소개로 이 회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검찰 고위층에 돈을 전달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이에 더해 검찰 관계자는 "이 회장이 본인 계좌에서 김 씨 회사의 법인계좌로 1억 5천만 원을 송금했고, 열흘 정도 뒤에 다시 5천만 원짜리 수표를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1억 원짜리 수표를 김 씨에게 직접 건넸다는 이 회장의 폭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