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환자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폭이나마 결핵 사망자 수도 8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결핵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에 접수된 결핵 환자 신고는 5만 6000여 건으로 재작년보다 2.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새로 발병한 환자 수도 2009년 73.5명에서 74.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새로 발병한 환자 수가 늘어난 것은 민간병원 의료진의 결핵환자 신고가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본부는 또, 폐결핵 환자 가운데 전염 가능성이 높은 '도말 검사 양성' 환자는 줄어든 반면, 폐외결핵 환자는 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