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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 의회가 내일(12일) 한-미 FTA 법안을 처리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 직전에 예의를 갖춰서 공을 우리 국회로 넘긴다는 취지입니다.
워싱턴에서 신동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의회가 4년 3개월을 표류해 온 한-미 FTA 이행법안을 내일 표결 처리합니다.
이미 통과시키기로 민주, 공화 양당의 물밑 조율이 모두 끝난 상태여서 표결은 사실상 요식행위에 불과합니다.
법안은 하원에서 먼저 토론, 표결이 이어지고 통과되고 나면, 상원으로 가게 됩니다.
현지시각으로 12일 밤 늦게, 한국시간으로는 13일 오전에 모든 절차가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 상원은 토론이 길어질 경우에 대비해 한국과의 이행법안을 가장 먼저 처리할 예정입니다.
예정대로 될 경우 법안이 제출된 뒤, 회기일 기준으로 5일, 미 의회의 FTA 처리 역사상 최단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다음 날엔 이명박 대통령의 상하 양원 합동회의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처리기간도 기간이지만 상·하 양원이 하루에 처리하는건 대단히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일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빈방문과 양국 동맹 관계를 배려한 측면이 크다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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