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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단체, 15일 여의도서 공동시위

강선우 기자

입력 : 2011.10.11 18:09|수정 : 2011.10.11 18:09


금융소비자단체들이 금융자본의 독식에 대한 반성 촉구를 위해 오는 15일 여의도에서 공동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금융소비자권리찾기연석회의와 금융소비자협회,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한국판 월스트리트 점거 투쟁-탐욕스런 금융자본을 공격하라'는 주제로 공동 시위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 시위는 최근 전 세계 금융자본의 본거지인 월스트리트에서 미국 시민들이 점거 투쟁을 벌이는 데 따른 연속 행동의 일환입니다.

투기자본감시센터 측은 "한국도 소수 대주주를 위한 고배당 등으로 금융자본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 필요한 상황"이며 "금융자본이 금융기관을 사유화하고 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되므로 공동 시위를 벌일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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