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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4년만에 '첫발'

한정원 기자

입력 : 2011.10.11 11:58


100층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과 60여 개 고층건물이 들어서는 31조 원대 프로젝트로 세계 최대 재개발 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11일 오전 기공식을 갖고 본격 재개됩니다.

2007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자금난으로 한때 좌초 위기에 몰렸다가 최근 코레일의 랜드마크 타워 선매입과 유상증자로 4조 원의 자금을 확보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지난 6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요청한 데 이어 실시계획인가, 건축허가 등 모든 절차를 내년 말까지 마치고 2013년 초 착공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의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SH공사는 사업시행자 지정이 끝나는 대로 서부이촌동 주민들에 대한 보상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용산정비창은 1905년 지어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시설이지만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에 따라 100여 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