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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충돌로 6명 사상…'조종 부주의' 원인 지목

KNN 전성호

입력 : 2011.10.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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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남 통영에서 5t 크기의 선박과 노를 저어가던 작은 전마선이 충돌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KNN 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현장은 경남 통영시 한산도의 한 마을 앞 방파제에서 1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사고시각은 오늘(10일) 오전 10시20분쯤.

5명이 타고 노를 저어 가던 전마선을 5t 크기의 양식장 관리선이 미처 보지 못한 채 덮치듯이 충돌했습니다.

순식간에 전마선이 침몰했고 66살 이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직후 양식장 관리선 선장이 2명을 구조했지만, 3명은 숨지고 말았습니다.

[박기홍/통영해양경찰서 P29 경비정장 : 충돌되가지고 피해선은 완전히 침몰된 상태였고 가해선은 선장이 의식불명상태에 있었습니다.]

숨진 이 씨 등은 낚시를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풍랑 등의 악천후도 없었고 시계도 좋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선박 조종 부주의가 유력한 사고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양식장 관리선이 전마선을 깔고 지나가면서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식장 관리선장 : 못 봤어요. 프로펠러에 뭐가 걸린 것처럼 느껴져서…]

해경은 양식장 관리선장 정모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 기자)

(영상취재 : 정성욱(K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