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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마약사범 대낮 도주극…교통사고 내고 붙잡혀

입력 : 2011.10.10 20:29


40대 마약사범이 경찰을 피해 자신의 차를 몰고 달아나다가 유산균 음료 배달 수레를 치고 도주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장 모(45·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장 씨는 이날 오전 11시50분께 경기도 의정부역 부근에서 경찰이 체포하려고 다가오자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달아났다.

달아나던 장 씨는 이날 낮 12시께 의정부시 의정부동 앞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인도로 올라가 배달 수레를 치고 100여m를 질주하다가 차량이 멈추자 차를 버린 채 의정부시내 한 건물에 숨어있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장 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장 씨의 도주극으로 태평로(왕복 4차로) 일대에 한때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의정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