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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을 맞아서 서울시가 걷기 좋은 길 10곳 선정해 소개했습니다. 도심과 연결된 곳도 있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한 산책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소식, 서울시청에서 최효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 시청입니다.
요즘은 걷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인데요, 서울시가 서울의 가을풍광을 가장 즐길 수 있는 길 10곳을 도보여행 전문가와 함께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뽑힌 '걷기 좋은 길'은 숲과 하천, 공원과 역사문화 등 주제별로 선정했습니다.
산책 거리와 경사도 등을 고려해 난이도도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분했는데요.
도심 속에서 울창한 나무들을 만날 수 있는 숲길은 북한산 방학 능선길과 대모산 숲길, 관악산 계곡길 등 모두 6개 코스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도봉구에 있는 북한산 방학 능선길은 도봉역에서 방학성당에 이르는 7.6km 코스로, 경사가 급하지 않고 길도 잘 닦여 있어서 험한 북한산을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답게 조성된 공원을 걸을 수 있는 공원 길에는 '월드컵 공원 순환길'과 '우장산 숲길'이 선정됐는데요.
특히 지금 월드컵 공원을 찾는다면 광활한 밭을 가득 채운 억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제각각 만들고 관리해왔던 서울시내의 아름다운 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문화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