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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철 검찰 세 번째 출석…추가 폭로 나올까?

한승환 기자

입력 : 2011.10.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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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정부 인사들에 대해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해온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오늘(10일)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어제 검찰에 소환됐던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은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국철 SLS 그룹 회장이 오늘 오후 검찰에 세 번째로 출석합니다.

이 회장은 당초 오전 11시에 출석 예정이었지만, 증거 자료 준비 등의 이유로 출석을 늦췄습니다.

이 회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에게 금품을 건넨 일시와 방법 등을 상세히 기록한 비망록을 검찰이 가져갔다며 추가폭로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출석하면 비망록에 적은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어제 소환돼 피내사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신 전 차관은 17시간 가까운 조사를 마치고 오늘 새벽 3시쯤 귀가했습니다.

신 전 차관은 검찰 조사에서 일부 금품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이 회장이 주장한 것처럼 거액은 아니었으며, 대가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의 진술 내용을 검토한 뒤 재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