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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이 오늘(9일) 오전 검찰에 소환돼 10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연결합니다.
정혜진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있습니다.) 조사가 좀 길어지는 것 같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이 내일 새벽쯤은 돼야 조서 검토까지 끝내고 귀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 전 차관은 오늘 오전 10시 검찰청사에 나왔는데,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게 10억 원을 받았냐는 의혹에 대해 즉답을 피했습니다.
[신재민/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 제가 옛날에 여러분들처럼 이렇게 취재한 적이 많았는데 조사를 받으러 올 줄은 몰랐네요.]
대신 신 전 차관은 자신의 폐이스북에 심경을 밝혔는데, 신 전 차관은 금품수수 의혹을 폭로한 이 회장을 '친구'라고 부르며 "그 친구 입장에서는 공인이어서 도와주지 못하는 제게 서운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받은 돈은 대가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을 상대로 이 회장이 준 상품권과 법인카드가 다른 청와대 인사에게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 검찰에 다시 나올 예정인 이 회장은 "정관계 고위인사에 대한 비망록을 갖고 있다"며 추가 폭로를 시사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