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약세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지난 8월 외국인이 국내 관광을 위해 지출한 금액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은 8월 한 달 동안 외국인의 국내지출은 11억 4천만 달러로 2008년 11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로 밝혔습니다.
한은은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관광객, 특히 일본과 중국관광객이 늘어나면서 8월 중 여행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환율이 오른데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우리 국민이 해외관광에 쓴 돈은 지난달보다 3.4%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8월 여행수지 적자는 2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 7월의 4억 9천만 달러보다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