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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에 옅은 안개…일부 내륙지방 주의

입력 : 2011.10.08 08:06|수정 : 2011.10.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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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천안이나 안동을 비롯한 일부 내륙지방은 안개가 더욱 짙게 끼어 있어서 아침에는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기온은 10도 안팎을 보이면서 평년수준보다 조금 낮은 정도인데요, 하지만 강원산지나 경북산지에서는 기온이 더 많이 내려가 있어서 오늘 아침에도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오늘(8일)도 서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하루종일 깨끗한 하늘을 보일텐데요, 다만 대륙공기가 내려오고 있어서 공기는 많이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단풍 구경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또 요즘처럼 하늘이 맑은 날은 낮동안은 일사로 인해서 기온이 많이 오르고, 밤사이 복사 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원인이 되는 건데요, 아침저녁으로는 따뜻한 겉옷을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낮기온 서울이 23도를 비롯해 서쪽지방 대부분 23도고, 대구나 부산은 24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기온도 오늘과 비슷해서 낮동안 야외활동 하시기에 참 좋겠습니다.

다음주가 되면 이번주 보다는 구름의 양이 조금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요, 수요일부터는 서울의 낮시간도 조금 더 선선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목요일쯤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 10.5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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