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유럽 재정난 등 대외 변수에 과도하게 요동치는 국내 증시를 안정시키고자 연기금의 증권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국내 증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 저변을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에 달한다"며 "외국인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불안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국내 투자 저변을 확충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현재 2.5% 수준인 연기금의 국내증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 대책회의에서 법규 개정을 제안하는 등 연기금의 국내증시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장기투자펀드에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