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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익어가는 가을…웰빙 바람에 잡곡 인기

JIBS 조창범

입력 : 2011.10.07 17:49|수정 : 2011.10.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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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는 요즘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조를 비롯한 오곡의 수확이 한창입니다.웰빙 바람과 함께 잡곡이 인기를 끌면서 수확 된 오곡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합니다.

조창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알록달록한 이파리 사이로 누렇게 익은 조 이삭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알알이 맺힌 낱알들은 풍요로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한창 다른 밭에서는 콤바인이 한창 수확중입니다.

콤바인이 지나갈 때마다 밭은 조금씩 비어가지만 수확을 하는 농부의 얼굴엔 미소가 떠오릅니다.

기계로 수확한 후 남겨진 이삭도 하나하나 일일이 챙깁니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오곡이 익어가면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3300여 평방미터의 밭이 한 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수확이 마무리됩니다.

수확된 조는 20kg 들이 부대에 담겨져 농협을 통해 판매하거나 상인들에게 판매됩니다.

[김병태/60,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 농협에서도 높은 가격이 나옵니다. 이거 한 이십 몇 만 원씩 40kg에 이렇게 나오는데, 일반 상인들한테 이렇게 팔면 조금 가격은 그렇게 못 받습니다.]

본격적인 수확 시기가 되면서 도정공장은 쉴새 없이 돌아갑니다.

최근엔 웰빙 바람을 타고 조를 비롯한 잡곡이 인기를 끌면서 일부 잡곡은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지난해보다 최고 35% 이상 매출이 늘었습니다.

[조정관 관리부장/J 영농조합법인 : 나머지 잡곡도 판매 현황이 작년 대비해서 증가는 했습니다. 증가는 했는데 이제 저희들이 수매하는데 양이 많지 않다보니까 양을 구하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긴 있습니다.]

들녘의 곡식들이 누렇게 익어가면서 청정 제주의 가을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