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선대위 대변인인 신지호 의원이 음주 상태에서 생방송 TV토론에 출연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신 대변인이 술을 마시고 6일 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주제로 한 TV토론에 출연해 부정확한 어투로 횡설수설했다면서 술을 먹고 방송에 나와 표를 요구할 만큼 오만이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논란이 사실이라면 신 의원은 지역구 주민과 서울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나경원 후보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지호 의원은 이에 대해 6일 저녁 술자리를 가진 건 사실이지만 TV토론 때문에 9시쯤 일어섰다면서 토론에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TV토론에서 내용이 부실했던 야권이 분풀이 차원에서 음주방송 논란을 제기한 것 아니냐고 신 의원은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