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택시 기사들이 택시 임대료 인하와 요금 인상을 요구하며 대규모로 파업했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업에 참가한 택시기사들이 정상 운행을 하는 택시 기사들을 폭행하기도 했으며 택시 60대 이상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택시기사들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국제전시컨벤션 센터 앞 도로에 모여 시위를 벌였으며, 당국은 무장경찰 천 명을 배치해 택시 기사들을 강제 해산시켰습니다.
샤먼시에는 8천여 명의 택시 기사가 있으며, 택시 기사들은 물가와 기름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지금의 운행 수입으로는 가족들을 먹여 살릴 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콩 명보는 샤먼시 인근 취안저우 등에서도 택시기사들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 사태가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