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문화현장 시간입니다. 오늘(7일)은 이번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거미줄에 이슬이 맺힌 듯, 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작품.
마치 거미가 자신의 몸에서 줄을 뽑아 거미줄을 만들 듯, 함연주 작가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한가닥 한가닥 엮어 만들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위정자들의 모습입니다.
여성 작가는 머리카락과 수염만으로 실제 그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분장을 통해 작가는 전쟁, 남성성, 권력에 대한 소리없는 비판을 하고있는 것입니다.
한국계 미국인, 그 사실을 가장 확연히 드러내는 건 머리카락 색깔입니다.
작가는 자신과 타인을 구별하게 하는 바로 그 머리카락을 다른 사람에게 내맡겨 버립니다.
내 몸의 일부분이지만, 떨어져 나가면 쓰레기가 되는 그것, 머리카락을 소재로, 또는 주제로 한 전시입니다.
[배명지/큐레이터 : 여성의 성에 대한 얘기를 언급하면서 남성의 권력이라든가 DNA가 함축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집단과 기억에 대한 역사도 언급할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고요…]
-----
윈저 조 이니스는 여성과 어린아이를 주목합니다.
단지 닮은 초상화가 아니라, 인물의 감정과 느낌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는 한국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성윤진/큐레이터 : 제주도에 머물면서 한국의 여인들을 표현하는데 시간이 정지된듯한 인상파의 색감이라든가 라파엘 전파의 여러 영향을 받아서…]
-----
서울 전쟁기념관에선 제 1회 호국미술대전이 열렸습니다.
회화, 서예, 디자인과 사진, 조각까지, 호국정신을 예술을 되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