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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탐욕' 규탄…LA 시위대 은행 난입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10.07 09:54|수정 : 2011.10.07 10:28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점 들어가 농성 벌이다 10명 체포돼 연행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금융계의 탐욕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은행 지점에 진입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남성 6명과 여성 4명 등 시위대 10명은 현지 시간으로 6일 로스앤젤레스 도심에 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은행 지점에 난입한 뒤 객장에 주저앉아 피켓을 흔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또 발행처가 뉴욕 월스트리트, 수취인은 캘리포니아 주민 일동으로 표시된 6천730억 달러 짜리 수표를 제시하면서 현금을 내놓으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은행 지점 객장 안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던 이들이 물러나지 않자 수갑을 채워 연행했습니다.

경찰은 또 평화적으로 벌어지던 시위가 시위대의 은행 진입 사건 이후 과격해질 조짐이 보이자 폭동 진압 장비를 갖추며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