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에 최근 적발된 카지노 출입 공직자 중에 일선 학교 교사와 대학교수가 상당수 포함됐지만 징계 등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주광덕 의원은 감사원의 '공직자 카지노 출입 관련 비리점검' 감사결과 처분요구서를 분석한 결과 2007년부터 2010년 말까지 적발된 관련자 288명 가운데 교육직이 81명이나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9명은 대학교수고 53명은 초·중·고교 교사로,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2007년 어머니 간병을 핑계로 휴직을 허가받고 카지노를 63차례나 출입했지만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주 의원은 "모범이 되어야 할 교사와 교수들이 근무시간 중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는데도 교과부와 교육청이 제대로 징계를 하지 않아 학생들 교육에 피해를 끼쳤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