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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일자리도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이 경기도 파주시에 마련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장애인 재활시설 하면 기피시설로 인식되는 게 보통입니다만, 기술력을 갖춘 본격 제품을 만들어 내는 작업장이 생겼습니다.
화면 보시죠.
파주시에 만들어진 장애인 일터 '형원' 입니다.
전체 종업원이 100명, 이 가운데 지적장애나 중증 지체장애를 가진 직원을 60명이나 고용했습니다.
장애인의 일터, 재활시설은 그동안 단순조립과 같은 대기업 하청일이 보통이었습니다.
형원에서는 기술이 필요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서, 자체 브랜드로 판매합니다.
첫 번째로 준비된 제품이 친환경 세제 '그린 키스' 'PHMB'라는 특허물질을 해외에서 도입했는데, 기존의 세제보다 살균력이 월등한 게 자랑입니다.
[김상렬/'형원' 총괄이사 : 99.9% 살균 효과를 내고 삶지 않고 유아용과 어른빨래를 동시에 해도 살균효과를 낼 수 있게 만든 제품입니다.]
장애인들의 월급은 120만 원 수준, 장애인 작업장으로는 국내 최고수준입니다.
[정덕환/에덴복지재단 이사장 : 돌보는 장애인이 아니라 스스로 일하면서 삶을 자립하는….]
형원에서는 LED를 이용한 신제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업장이 자리를 잡기까지는 일단 그린키스의 생산과 판매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세제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주방에서도 쓸 수 있고요. 세탁으로 쓸 수도 있고요. 이 소비가 좋은 소비가 됩니다. 여러분, 사랑을 모아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