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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묻지마' 흉기난동 50대 남성 검거

정경윤 기자

입력 : 2011.10.06 15:37|수정 : 2011.10.06 15:59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출근길 시민들을 위협하고 상처를 입힌 혐의로 51살 임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씨는 6일 오전 7시 반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을 출발한 전동차 안에서 맞은편에 앉아있던 승객 62살 이모 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음 역인 신대방삼거리 역에서 임 씨를 제지하려던 역장 김모 씨의 무릎을 찌르는 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는 지난달 말 금천구의 한 병원에서 췌장파열 등으로 수술을 받은 뒤 입원치료를 받던 중 그제 병원을 무단 이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이 씨는 임 씨가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다가와 칼을 휘둘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임 씨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병원에 다시 입원토록 했으며,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추후 임 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