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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강남서만 당선되는 정당 탈피해야"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10.06 11:49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변화된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며 "강남에서만 당선되는 그런 정당에서 탈피하는 계기가 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최고위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이 '기득권 정당', '부자정당'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서민, 빈곤층 등 어려운 생활을 하는 분들에 대해 당이 진정성 있는 정책을 실천할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꼭 보이고, 젊은층에 대해선 책임있는 정책을 펼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보여줄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이 친이·친박으로 분열돼 있었던 모습을 탈피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근혜식 복지'를 골자로 하는 '복지당론' 초안을 만든 데 대해 유 최고위원은 "일부 의원이 `개인의 복지정책에 끌려간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원내대표는 당헌당규에 따른 정당한 절차를 밟는 것으로 정리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