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에서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군이 서울구치소에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검 형사부는 6일 오전 9시 50분쯤 미2사단 헌병대로부터 K 이병을 넘겨받아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했으며, 24시간 내에 기소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지난 1일 법원으로부터 K 이병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은 뒤 법무부를 통해 미군측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습니다.
K 이병은 지난달 24일 새벽 만취상태로 동두천 시내의 한 고시텔에 들어가 18살 A 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한 뒤 5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이 이례적으로 K 이병을 불러 추가조사 벌인 뒤 다음 날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