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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잡스와 일한 건 영광"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10.06 10:44


애플의 전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사망하자 빌 게이츠를 비롯해 친분을 나눴던 인사들의 애도가 이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립자인 빌 게이츠는 "잡스와 함께 일했던 것은 미치도록 대단한 영광이었다"고 애도했습니다.

잡스보다 한 살 적은 게이츠는 1970년대와 1980년대 개인 컴퓨터 초기 개발 시대의 쌍두마차로 서로에게 친구이자 경쟁자였습니다.

잡스에 이어 지난 8월 애플 CEO에 오른 팀 쿡은 "애플이 공상가이자 창조적인 천재를 잃어버렸고, 이 세상은 위대한 한 인간과 이별했다"고 말했습니다.

팀 쿡은 특히 "애플이 친구이자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멘토를 잃었다"면서 "잡스의 정신은 영원히 애플의 바탕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팀 쿡은 또 잡스의 삶을 조망하는 행사를 조만간 준비할 예정이라며, 잡스를 아끼는 사람들도 그에 관한 기억을 공유하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