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절반이 총장 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는 불필요하게 넓은 평수의 주택과 아파트를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김춘진 의원은 국립대학별 총장 관사 설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45개 국립대 가운데 절방이 넘는 25개 대학이 관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신이 교수로 근무하던 대학의 총장으로 취임한 경우가 35명으로 전체의 80%에 달했지만 이들 중에서도 16명이나 관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울대 916㎡, 부산대 558㎡ 등 일부 대학의 경우 공시지가 기준 수십억원대의 대형 평수 호화 저택을 관사로 사용하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관사 운영에 드는 관리비도 결국에는 학생 등록금일 수 있다"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구시대적 잔재인 관사를 학교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