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공공부문이 연내 3만 명 해고 등 정부의 재정 긴축조치들에 항의하며 24시간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이에 따라 그리스 전역에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마비됐고 항공관제사들이 동조 파업을 벌이면서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 운항도 온종일 끊겼습니다.
또 법원과 학교는 문을 닫았고 병원도 비상체제로 운영됐습니다.
공공부문이 총파업을 벌이는 것은 정부와 유로존 등의 2차 구제금융 협상 과정에서 추가 긴축조치들이 발표됐던 지난 6월 이후 석 달여 만입니다.
파판드레우 총리가 이끄는 사회당 정부는 재정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공무원 추가 임금 삭감, 공무원 3만 명을 예비인력으로 분류해 사실상 해고하는 방안 등 66억 유로 규모의 추가 긴축조치를 담은 내년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