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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올라키 시신 예멘에 매장

이민주 기자

입력 : 2011.10.05 16:25


최근 미군에 의해 제거된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거물급 지도자 안와르 알-올라키의 시신이 예멘의 피살 장소 인근에 매장됐다고 유족들이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알-올라키가 지난달 30일 북부 알 자우프에서 미 CIA의 무인 전투기 공습으로 사망한 뒤 그의 아버지가 다음날 시신을 수습해 인근에 매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예멘 정부는 알-올라키가 살해됐다고 밝혔지만 알-카에다는 아직 그의 죽음을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태생의 급진적인 이슬람 성직자로 영어와 아랍어에 모두 능통한 알-올라키는 서방 국가에서 알-카에다 조직원을 모집하는 데에도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