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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스테리아균 사망자 18명으로 늘어

남정민 기자

입력 : 2011.10.05 13:57


미국에서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멜론을 먹고 숨진 사람이 18명으로 늘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주 16명이 리스테리아균에 추가 감염됐고 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이후 감염자는 100명, 사망자는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통제 예방센터는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최장 두 달의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감염자나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식중독 사태는 콜로라도주 젠센 농장에서 수확한 칸탈루프 멜론에서 시작됐으며, 미국에서 지난 10여 년 사이 일어난 식중독 사고 가운데 가장 치명적입니다.

지금까지 리스테리아균 감염사례가 보고된 곳은 콜로라도와 캔자스, 메릴랜드 등 20개 주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