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는 매년 '낀제'라 불리는 금육축제가 열리는데 올해에도 화려한 볼거리를 찾아 현지인과 관광객 수천 명이 몰렸습니다.
함께 구경 가시죠.
태국 남부 푸켓입니다.
중국계 태국인들이 각 부족별로 퍼레이드를 펼치면서 축제의 열기가 고조됩니다.
그런데 이 아저씨 징그럽게 입에다 뭘 꽂고 있죠?
창을 꽂아놨네요, 또 저 아저씨들은 허공에다 망치질하는 것 같지만 실은 자신의 등을 칼이나 도끼로 내리찍는 겁니다.
저렇게들 해도 통증을 느끼질 않는다는데 진짜 그럴까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 볼거리는 뜨겁게 달궈진 숯 위를 걷는 겁니다.
저 아저씨 진짜 천천히 걷는 걸 보니 뜨겁지 않나 보네요? 아닌가요?
이거 참 말도 못하고, 이 아저씨들 무지하게 빨리 건너죠?
130년이나 된 이 연례 축제는 매년 음력 9월 초하루에 시작해서 9일 동안 계속되는데요, 모두 하얀 옷을 입고, 금육, 금주, 금욕을 하면서 심신을 정화하고 평안을 기원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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