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현장 21] ② 사학비리의 교본, 끝없는 의혹들!

입력 : 2011.10.05 02:46

동영상

지난 8월, 대한민국 사립학교에 만연해 있는 인사채용비리에 대해 보도한 <현장21>.

그 후 <현장21> 제작진 앞으로 수많은 사학비리 제보가 줄을 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양한 형태의 사학비리에 대한 제보 가운데 족벌사학비리의 전형을 보여주는 곳이 있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의 ㄱ학원.

이 사학재단은 설립자인 전 이사장이 사망한 이후에 설립자의 부인과 세 명의 아들들이 이사진을 꾸리고 갖가지 비리를 저질러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학교 건축물 공사대금 부풀리기와 부실공사, 이사회 회의록 조작, 경력위조를 이용한 과도한 연봉책정, 사학비리의 단골손님인 인사채용문제, 여기에 법인카드로 각종 유흥업소와 성매매 의심업체까지 드나든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ㄱ학원은 이런 의혹들로 인해 이미 수차례 교육청 감사도 받았지만, 때 마다 가벼운 처벌로 끝이 나 아직도 그들의 비리는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 사건은 검찰 수사 중에 있습니다.

우리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는 사학비리는 왜 근절되지 않는 것일까.

<현장21>에서는 수많은 심증이 있어도 정확한 물증이 없다는 이유로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사학재단의 비리의혹을 해부해봤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