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시위와 정부의 강경 진압이 9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예멘에서 정부군의 공격으로 또 16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4일) 오전 수도 사나의 한 시장에 정부군이 발사한 박격포가 떨어져 최소한 2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1명은 어린이라고 현지 인권운동가들은 전했습니다.
예멘 남부 진지바르에서는 정부군과 무장단체의 교전으로 정부군 1명과 반군 3명이 숨졌고, 자르 지역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정부군의 공습으로 반군 10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살레 대통령의 귀국 이후 반정부 시위는 더욱 거세졌으며, 이에따른 정부군의 강경 진압으로 최근 예멘 전역에서 20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