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종교 단체가 종교적 신념에 따라 직원을 고용하거나 해고하는 것은 합법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미 대법원은 국제 구호 개발 기구이자 개신교 단체인 월드비전이 개신교 신자가 아닌 직원 3명을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며 하급 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드비전 전 직원인 실비아 스펜서 등은 지난 2006년 개신교의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한다는 이유로 해고된 뒤 월드비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월드비전은 "이번 판결로 모든 종교 단체가 같은 신앙을 가진 직원들을 고용하게 됐다"며 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