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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일 변동성 세계 6위"

하대석 기자

입력 : 2011.10.04 14:40


우리나라의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주요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직후 원화의 1일 환율 변동성은 리먼사태 때에 비해 크게 낮아지긴 했으나 주요국 통화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원화 환율의 1일 변동성은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20개국 평균 0.94%를 크게 웃도는 1.21%로, 브라질, 스위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6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원화 절하율도 지난 2008년엔 연간 40%가 넘는 절하율을 보였던 데 비해 올해는 10% 남짓한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주요 비교 대상 22개국 가운데서는 여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아시아 신흥국 가운데서도 금융시장의 개방도가 높고 주가연계 파생상품시장이 발달해 있어 유사시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출 규모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