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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표류 탈북자 일행 9명 입국

박상진 기자

입력 : 2011.10.04 14:37


목선을 타고 한국으로 향하다 일본에 표류한 탈북자 9명이 일본 후쿠오카를 출발해 오늘(4일) 낮 12시쯤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습니다.

모자 또는 후드티,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려 성별과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었으나 2명은 체구로 미뤄 어린이로 추정됐습니다.

경찰이 에워싼 가운데 이들은 별도의 심사없이 출입국심사대를 통과한 뒤 입국장으로 향했습니다.

애초 일행 가운데 대표 1명이 입국장 앞에서 짧게 소감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국정원 등은 계획을 바꿔 공식 언론 접촉을 차단했습니다.

지난달 13일 목선을 타고 일본 이시카와현 앞바다에서 표류해 온 이들은 그동안 나가사키의 입국관리센터에서 보호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