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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미FTA 이행법안 의회 제출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10.04 10:59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 즉 자유무역협정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의회에 제출한 일련의 협정들은 한국에서 미국 제품을 더욱 쉽게 팔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미국의 수출을 크게 신장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 근로자와 기업들을 위해 가능한 최고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지체없이 FTA 이행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의회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의회에 보낸 별도의 서한을 통해 "한미 FTA가 7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면서, 한미 FTA를 통과시키지 못하면 중국과 일본에 뒤져있는 한국 내 미국 상품 점유율을 더욱 하락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4일 FTA 이행법안 제출은 백악관과 공화당 지도부의 긴밀한 사전조율을 거쳐 이뤄진 것으로,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오는 13일로 예정된 백악관 한미정상회담 이전에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한미 FTA는 2007년 6월 말 공식 서명된 뒤 4년여 만에 미국에서 먼저 비준 완료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과 함께 파나마, 콜롬비아와 FTA 이행법안도 의회에 함께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