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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하락

송욱 기자

입력 : 2011.10.04 08:12


국제유가가 그리스의 채무불이행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1.66달러 떨어진 배럴당 77.6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24달러 하락한 배럴당 101.52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리스 정부가 지난 2일 확정한 내년 예산안에서 올해 재정적자 규모를 유로존, 국제통화기금 등과 약속한 수치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국가부도가 불가피하다는 비관론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에 따라 유가는 한때 8주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미국 제조업 지수와 건설지출 등 경제지표의 개선 덕분에 낙폭을 줄였습니다.

금값은 유로존의 위기로 안전자산 매수세가 되살아나 12월물이 지난주 종가보다 35.40달러 오른 온스당 1,657.7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