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영국 등 서유럽과 이탈리아 등 남유럽에 100여 년 만의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프랑스-수아르 신문에 따르면, 지난 1일 파리의 낮 최고기온은 섭씨 28.8도를 기록해 10월 기온으로는 지난 192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프랑스 남부 몽텔리마르의 수은주도 30.4도까지 치솟았고 살롱-드-프로방스, 렌, 카엥 등도 역대 최고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영국 남부 켄트 주의 그레이브스엔드도 이날 10월 관측 사상 처음으로 29.5도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기상청은 이번 늦더위가 동유럽에 자리 잡은 고기압대가 서유럽과 북유럽, 지중해 국가들에까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