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개발 성과가 질적 측면에서 중국에까지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SCI 핵심학술지에 실린 우리나라 논문의 '상대적 순위보정 영향력지수'는 세계 평균 1.0을 밑도는 0.933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해마다 낮아진 것으로, 미국 등 선진 7개국은 물론 0.942를 기록한 중국보다 낮았습니다.
연구개발 주체별로는 대학의 논문 수준이 0.900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부출연연구소와 대기업, 중소기업과 국공립연구소의 순이었습니다.
대학 중에서는 포스텍의 논문이 지수 1.064로 질적으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고, 정부 출연연 중에서는 천문연구원이 1.091로 가장 높았습니다.
분야별로는 우주과학과 다학문분야, 물리학 세 분야만 논문의 질이 세계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보고서는 논문 질적 수준이 세계 수준과 오히려 더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성과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