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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사 납품업체 비용부담 곧 심층조사

정형택 기자

입력 : 2011.10.03 14:02


공정거래위원회가 조만간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하는 중소업체들을 상대로 비용 부담 전반에 대해 심층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공정위의 핵심 관계자는 당초 예정대로 이달부터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하는 일부 중소업체들을 선정해 수수료를 포함한 제반 비용부담 내역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들은 최고 40%에 이르는 판매수수료 이외에 판촉사원 인건비, 매장 인테리어 비용, 배송료 등 관련 비용을 납품업체에 부담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업태별로 의류, 화장품, 잡화 등 대표적인 상품군의 5~10%에 해당하는 중소납품업체를 선정해, 수수료를 포함한 비용부담 내역에 대해 다음달까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정위는 특히 설문조사와 함께 일부 중소납품업체에 대해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심층적인 자료수집과 분석을 해 납품업체들의 판매비용부담 실태를 철저하게 따져볼 방침입니다.

공정위는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들의 해외 유명브랜드 등 명품의 판매수수료 등에 대한 실태도 이달부터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