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전어가 금어됐네"…품귀로 전어값 급등

정형택 기자

입력 : 2011.10.03 10:53


가을철 별미로 꼽히는 전어가 어획량 감소로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전어 한 마리 가격은 천 2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백원 대에 비해 2배가량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가격도 뛰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당 전어 가격은 만 4천 원으로 지난해 평균 3천5백 원에 비해 4배가량 폭등했습니다.

전어 가격이 급등한 것은 9월 중순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서·남해안에서 잡히는 전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든 데다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어선들이 조업을 줄이거나 나거더라도 조업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또, 올 들어 국내 최대 전어 황금어장으로 꼽히는 새만금 주변에 대한 환경단속이 강화되면서 이 지역에서 전어잡이 어선들의 조업이 크게 줄어든 것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