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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나상욱, PGA 투어 첫 우승 '눈 앞'

김현우 기자

입력 : 2011.10.03 07:37|수정 : 2011.10.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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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미동포 나상욱 선수가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지막 4라운드 진행중입니다.

김현우 기자가 현재 상황 전합니다.

<기자>

나상욱은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7언더파로 미국의 닉 와트니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오늘(3일) 4라운드에서도 1, 2번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특히 퍼팅 감각이 좋았습니다.

4번 홀에서도 절묘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나상욱은 전반 9홀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네 타를 줄이며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후반 들어 세컨 샷이 흔들리면서 닉 와트니에게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나상욱이 파5 13번 홀 파에 이어 파 3 1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는 사이 닉 와트니가 타수를 줄여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나상욱은 조금 전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한 걸음 앞서 갔습니다.

현재 16번홀이 진행중인데요, 나상욱이 중간합계 21언더파로 닉 와트니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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